단원구 원시동 일대에 … 22일 사전설명회
안산시가 30여년이 넘도록 지역산업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안산스마트허브(구 반월·시화공단)’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공간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총 100억원(국·도비 포함) 가량의 예산을 들여 산업단지의 발전 과정은 물론 스마트허브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제시하는 ‘안산 산업박물관(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박물관의 위치는 단원구 원시동 일대를 검토하고 있으며 부지면적 2천800㎡에 지상 3층, 지하1층(연면적 약 3천㎡)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설은 1층에 안내데스크와 일자리센터, 영상관, 홍보관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2층에는 전시관(산업단지의 역사, 현재, 미래상)과 환경관을, 3층에는 지역상품 전시 판매장과 카페테리아 등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시는 산업박물관 건립을 통해 지난 35년간 국가와 안산시 발전에 막대한 기여를 해온 산업단지의 중요성과 뿌리산업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며 발전해 가고 있는 미래상 등을 제시하는 역사 및 상징성과 미래지향적 공간을 마련한 예정이며 그동안의 스마트허브 발전사와 중요성, 그리고 역할에 대한 이해, 기업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관 등을 통해 일부 공해업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는 산단의 친환경적 산업발전의 모습을 조명하고 기업홍보관, 일자리 정보 제공, 지역생산품 전시 판매 등을 통해 산단과 주거지역이 분리돼 있는 지역적인 특성상 부족하기 쉬운 기업 및 시민과의 상호 이해와 친밀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는 22일 시의회 사전 설명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