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동에 56만8천여㎡에 조성… 오는 2015년 12월 완공 예정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가 빠르면 오는 4월 하순께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지난 23일 오후 신장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유니온스퀘어, 환경기초시설 등 현안사업의 경과 등을 설명하면서 “오는 5월 이전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5년 12월께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시장은 “1천780억원의 토지대금이 이미 입금된 상태이며 유니온스퀘어는 쇼핑몰은 물론 극장, 전시실, 스파 등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갖춘 시설로 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유니온스퀘어는 늦어도 오는 5월 이전에 착공, 2015년 완공되면 인근 부영아파트와 한국아파트 등 신장2동 주변의 지도가 확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장동 228 일원 56만8천487㎡에 조성되는 하남유니온스퀘어 사업은 외자 3천억원을 포함, 1조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이곳에는 백화점, 명품관, 카페거리, 영화관 등 쇼핑·문화시설(11만7천990㎡, 전체 건축면적 50만2천㎡)과 공동주택단지(2천710가구)가 들어선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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