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의장:이병재)는 24일 본회장에서 최민성 부군수를 비롯 각실과 소장 및 읍면장, 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청평면 삼회리 수변구역 해제를 비롯 경춘선 복선전철 청량리연장 운행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가평군 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지진피해 시설물위험도 평가단 구성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고 각 실과 소장들로부터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
특히 군 의회는 이번 회기 중 환경부가 지난 1999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지역을 수변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개발이 억제되고 지역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가평군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승인과 함께, 2006년 삼회공공하수 처리장을 건설 본격적인 가동으로 이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 및 각종 오수를 맑고 깨끗한 물로 정화시켜 북한강 및 팔당호로 유입시키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수면구역해제 요구에도 불구하고 수변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어 군 의원들이 발 벗고 나서 한강 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4조2항(하수도법 제23, 제15호에 따른 하수처리구역지정)의 규정에 의해 수변구역지정을 해제해 줄 것을 유영숙 환경부장관에게 건의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신현배 의원을 비롯한 6명의 군의원은 지난 2010년 개통된 경춘선 복선전철의 시ㆍ종착역이 상봉역으로 되어있어 서울역 등 도심지까지 가기위해 2~3회 이상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량리역까지 연장운행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통령인수위원회를 비롯 국토해양부 철도운영과 한국철도공사 광역수송처 등 발송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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