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출산장려금 확대 ‘인구 늘리기’ 앞장

여주군이 시 승격을 앞두고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급해 인구 늘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도농복합 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는 군은 24일 농촌인구 노령화 등에 대비 출산장려금을 지원키로 하고 둘째아이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둘째아이를 출산하면 5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아이 이상 7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군은 출산장려금으로 430명에 2억9천300만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시 승격과 함께 더 많은 아이가 태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군 보건소는 건강한 아기 출산과 산모를 위해 출산을 앞둔 산모를 대상으로 소변검사, B형감염, 혈당, 간 기능, 고지혈, 신장기능 등을 무료로 검진을 해주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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