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연예인야구대회 개최 협약

스타들 치고 달리고… 10개 팀 열전 돌입
주말 경기 70게임 열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한국편집기자협회가 공식 후원하는 연예인야구대회가 양주시에서 열린다.

28일 양주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정창범 양주시의회 의장, SSTV 박정철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예인 야구대회 개최에 대한 협약식을 열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예인 야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는 행정지원과 야구장 사용에 관한 사항을, 양주시의회는 야구대회 개최에 대한 전폭적인 협력을, SSTV는 야구대회 홍보와 대회 개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은 접근성이 좋은 양주시에서 연예인 야구대회를 개최하자는 SSTV 박정철 대표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으며 연예인을 대표해 MBC 인기드라마 ‘백년의 약속’에서 명품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탤런트 김명수씨가 참석했다.

연예인 야구대회는 약 8~10개의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해 풀리그와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주말을 이용해 약 70여 게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2월 창단 예정인 양준혁 야구재단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KSD 멘토리 야구단’을 유치한데 이어 연예인 야구대회까지 개최하는 등 사회인 야구 활성화에 발 빠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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