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고양 30분대 달리는 자전거도로 조성

단절된 3.2㎞구간 연결공사 12월 준공키로

양주시와 고양시를 자전거로 30분대로 달릴 수 있는 최상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된다.

4일 경기도와 양주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오는 3월부터 12억7천만원을 들여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 중 단절된 총연장 3.2㎞의 양주시 장흥면~고양시 구간을 폭 3~4m로 연결하는 공사에 착공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자전거도로가 완공되면 양주시계인 장흥면 삼상리 삼상보와 고양시계인 삼하리 구간이 연결돼 자전거로 1시간 내로 달릴 수 있는 최상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된다.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보수에 들어가는 청담천 자전거도로는 이미 3㎞ 구간이 보수했으며 잔여구간 1.5㎞는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하게 된다.

이와함께 시는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복지리~오산리 3.9㎞ 구간을 연결하는 백석읍 복지리 자전거도로의 사고 예방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공사를 오는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 장흥과 고양시 구간이 자전거도로로 연결되면 양주시와 고양시를 30분내로 달릴 수 있는 최상의 자전거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단계 자전거도로 이용시설 정비계획에 따라 오는 3월 1억5천만원을 들여 신천교부터 동두천시계까지 총 1.5㎞ 구간의 청담천과 백석구간을 연결하는 청담천 자전거도로 보수 정비공사를 착공, 5월 완료할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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