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시흥시와 공동으로 ‘안산~시흥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버스정보 안내기 56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산 및 시흥시가 국토해양부의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10억원(안산)의 사업비가 소요 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될 경우 안산시 버스정보 단말기 설치율이 5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버스 정류소에 566대의 버스정보 안내기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해 왔으며 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96.9%)와 신뢰도(98.1%)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안산·시흥시를 연계하는 간선도로축인 국도 39·42호선과 중앙로-정왕대로 등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허브와 민원 발생지점 위주로 버스정보 안내기(BIT) 56개를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에 대한 정확도 향상을 위한 버스 도착예측 알고리즘 개선과 막차·회차 정보 제공 개선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3색 LED형 버스정보 안내기 보다 시인성이 양호한 풀 칼라(Full color) LED형 버스정보안내기(BIT) 설치로 디자인과 시인성 등을 모두 개선된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흥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안산·시흥 두 지자체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개선은 물론 버스정보의 연계를 통해 두 지자체간의 연대 강화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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