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지난 20일 이천 율면에 어린이집을 건립, 이천시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율면 어린이집은 이천시 율면 고당리에 소재하는 국공립보육기관으로, 이번 어린이집 기부채납으로 농촌 지역 보육문제 해결은 물론 저출산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기부채납은 지난 2011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실시한 어린이집 자치단체건립 공모사업에 이천시가 응모·선정된 데 따른 것. 이를위해 시는 재단 측과 지난해 율면어린이집 건립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율면 고당로 119번길 25에 1천35㎡의 부지를 제공했다.
이에따라 어린이집은 지난해 7월 착공, 재단 측은 5억4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면적 261㎡에 정원 45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지어 지난해 12월 준공식을 가졌다. 개원식은 다음 달 5일이다.
조병돈 시장은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보육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기부해 준 재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한 차원 더 높은 보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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