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육성회 오정지구회 사업 본격화

청소년육성회 부천오정지구회는 지난 22일 오정경찰서에서 발대식을 갖고 아동·청소년 유해환경 정화활동 등 청소년 사업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주남 오정지구 사무국장의 사회로 고기철 오정경찰서장을 비롯해 청소년육성회 문헌일 총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호 오정지구 신임회장 취임식과 오정구 관내 학생 3명에게 30만 원씩 90만 원의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고기철 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가정이나 사회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가 점점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찰의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에 오늘 출범하는 청소년육성회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원호 신임회장은 “경찰과 시민이 합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내하는 등대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소년육성회는 지난 1964년 ‘청소년과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설립, 아동·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속 및 정화활동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육성을 위하여 다양하고 유익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 청소년육성회 오정지구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내 청소년의 선도는 물론 장학금 기금 형성 등 많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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