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 제일모직㈜ 임직원들이 마라톤 행사를 개최해 성금을 모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제일모직㈜은 이날 이승구 부사장과 의왕시 윤병집 부시장,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회의실에서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 14명에게 200만원씩 모두 2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병집 부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항상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제일모직에도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모직은 지난 2008년부터 사원 나누리 마라톤 행사를 개최, 성금을 모아 의왕시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현재까지 54명의 대학 신입생에게 1억6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기업의 사회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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