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평택지역지부(의장 김대식)는 지난달 28일 평택시근로자복지회관 2층 소공연장에서 경기도노총 장학문화재단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김길섭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상임부의장을 비롯해 회원조합 대표자들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재단의 추천으로 선발된 대학생 6명은 각 300만 원씩, 고등학생 28명은 각 80만원씩 총 4천여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P군은 “장학금을 받은 오늘의 뜻을 마음에 잘 새겨 부모님께 효도하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선서했다.
이에 김 의장은 “장학문화재단은 세계화 시대를 맞아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노동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 평택지역지부는 평택장학재단을 설립·운영에 박차를 가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평택지역지부는 지난 1987년 5월 (재)경기도노총 장학문화재단 설립이래 도와 각 시·군, 기업체 및 개인별 기탁금 총 123억 2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지난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대학생 1천906명, 고등학생 1만 5천438명, 중학생 1천056명 등 총 1만 8천4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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