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서장 김희규)는 4일 중ㆍ고교 입학식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 3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등에 대한 범죄예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학교폭력 및 성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신입생을 상대로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특수 시책인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드림아이 및 부모와 함께하는 순찰활동 등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신입생 학부모 A씨(45)는 “경찰관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교폭력 등 처리절차를 설명해 주고, 각 기관에서 도움을 받는 방법을 안내해 주어 마음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의왕경찰서는 지난 한 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하여 범죄예방교육 60회 1만7천207명, 학부모 설명회 11회 1천80명, 청소년선도 프로그램 드림아이 14회 59명, 학부모 상대 서한문 발송 등 노력한 결과 경찰청과 교과부가 주관한 학교폭력 안전도 조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김희규 서장은 “새 정부에서 척결을 다짐한 4대 사회악인 성폭력ㆍ학교폭력ㆍ가정파괴범ㆍ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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