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식 식사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에서는 '끼니 반란'이라는 주제로 1인1식 식사법이 공개됐다.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연구한 1일1식 식사법은 하루에 한끼만 먹는 식사요법이다.
'1일 1식'은 일본에서 6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1일 1식을 통해 건강과 젊음을 되찾은 저자의 건강법을 다룬 책이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번역돼 1일 1식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바 있다.
방송에 등장한 '1인 1식'의 저자 나구모 요시노리는 59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20대의 젊을을 유지하는 비결로 1일 1식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라 말했다.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는 아침에는 물조차 마시지 않고 손수 만든 건강 저녁 식사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는 "1일1식을 하면 장수 유전자라 불리는 시르투인이 활성화되고 IGF-1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손상된 세포를 치유한다"며 "당뇨병, 치매, 암 등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는 30대에 비만, 고혈압 등으로 고생하다 1일1식이라는 식사요법을 연구했다. 이에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는 57세이지만 30대 후반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동안 얼굴로 보는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1일1식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먹는 횟수와 양이 줄어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꼭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1일 1식이 저체중과 성장기의 청소년, 가임기 여성들에게 자칫 영향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1일 1식이 아니라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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