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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코미디언보다 사회자가 잘 맞아…" 맞춤형 진로 상담 '폭소'

승인 2013-03-11 15:01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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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방송 중 진로 상담을 받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택시 운전기사로 변신해 시민들과 만나는 '멋진 하루'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택시에 탄 승객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유재석이 계속해서 말을 건네자 그를 알아보지 못한 어르신 승객은 유재석의 입담에 "기사 양반은 텔레비전에 나가면 될 것 같다. 코미디보다도 사회자 쪽이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승객은 유재석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현재의 직업과 같은 진로 상담을 해줘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진로 상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유재석 진로 상담 국민 MC의 진로를 정해주다니", "유재석 진로 상담 저 어르신께 찾아가 진로상담 받아야할 듯", "유재석 진로 상담 방송보다 진짜 빵터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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