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署 다문화가족지킴이 협약식
안성경찰서가 다문화 가족의 행복추구와 안전 지킴이 서비스 구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안성경찰서는 20일 회의실에서 김준철 서장과 임선희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장, 각과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족 지킴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지역 특성상 결혼 이주 여성이 늘어나면서 문화·언어 차이로 범죄 피해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다문화 가족의 범죄예방교실 등을 운영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다문화 가족의 범죄피해 예방과 조치, 범죄예방교실 운영, 상호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피해예방에 공동으로 대응한다.
또 학교, 가정, 성폭력, 불량 식품 등 4대 악 근절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다문화 가족을 위한 맞춤 교육을 시행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김준철 서장은 “소홀해질 수 있는 사회 약자들의 인권침해 등 범죄피해 노출은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며“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가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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