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음식물 쓰레기’ 다이어트 돌입

市, 공동주택 100곳 대상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내달 2일까지 접수… 납부필증ㆍ인센티브 제공

안산시가 음식물 쓰레기 10% 이상 감량을 목표로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공동주택 100여개소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26일 시는 오는 4월2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접수 받은 뒤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공동주택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 감량 실적을 측정, 최우수 2개소를 비롯한 총 16개소를 선정해 납부필증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주상복합건물 및 1인가구 중심의 오피스텔, 기숙사형 공동주택은 제외됐으며 관리소가 없는 연립주택 90개소에 대해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참가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음식물쓰레기 감량 동기부여를 위해 참가상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각 단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기재한 후 다음달 2일까지 청소행정과 재활용담당 부서로 우편 또는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는 최소한의 식재료를 구입해 조리하고 배출시에는 물기를 제거한 후 배출하는 등 이번 대회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조기정착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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