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으로 바꾸는 세상’… 남양주시 슬로우라이프 허브 자리매김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출범식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출범식이 1일 오후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 농림부 장관인 김성훈 공동 대회장과 공동 조직위원장인 이석우 시장, 안종운 종 다양성재단 준비위원장, 고문, 자문위원, 집행위원, 슬로푸드 관련 종사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맛으로 바꾸는 세상’이라는 주제아래 ‘생산은 유기농 밥상은 슬로푸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우선 대회홍보 영상 상영과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흥을 북돋웠고, 슬로푸드국제본부 관계자와 일반시민들의 영상 응원 메시지를 통해 국제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안종운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슬로푸드국제대회를 통해 아시아 오세아니아 각국에서 소멸되어 가는 식품과 요리, 종자, 농산물 등이 다시 살아나고 이를 통해 우리 식탁에도 질 좋은 먹을거리가 넘치고 밝은 미래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이석우 시장은 “이번 국제대회를 계기로 남양주시가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슬로푸드, 슬로라이프의 허브로서 미래의 슬로시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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