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결말 스포일러 사진 공개 "청와대서 총맞은 하류가 왜 벌판에?"

'야왕' 결말 스포일러 사진 공개 "청와대서 총맞은 하류가 왜 벌판에?"

'야왕' 결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SBS '야왕'은 2일 방송되는 2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이에 야왕 마지막 회에서 욕망의 굴레에 갇혀 스스로를 파멸시킨 다해(수애 분)가 어떤 최후를 맞이할 지 끝없는 복수를 꿈꾸던 하류(권상우 분)가 마지막 순간에 다해를 응징할 수 있을 지에 초미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야왕' 23회에서 하류는 영부인 비리를 수사하기 위해 청와대로 들어가 다해와 마주쳤다. 이때 다해가 권총을 겨누었고 하류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이 장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시청자 의견이 나왔다. 다해가 하류의 머리를 향해 총을 겨누었는데 상처 부위는 복부인 점을 감안할 때 다해의 조준이 빗나간 것은 확실해 보인다. 특히 하류의 부상에 당황하는 다해의 모습은 총격 과정에서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런데 2일 제작사가 공개한 또 하나의 반전 사진을 보면 또 다른 장소에서 하류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 이번에는 청와대 내실이 아닌 황량한 벌판이다. 사진 속에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 하류를 바라보는 다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야왕' 결말에 대해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 죽거나, 두 사람이 모두 죽거나, 아니면 뜻밖의 반전으로 엮어지는 두 사람의 행복한 결말을 예상하고 있다.

'야왕' 결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야왕 결말 도대체 저 사진은 뭐야?", "야왕 결말 끝까지 예측할 수 없어 흥미 진진해", "야왕 결말 오늘도 무조건 본방 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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