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계위, 계획안 의결 친환경 주거단지 등 들어서
3천700억원을 투입, 의왕시 부곡동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왕도시공사는 3일 부곡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지난달 29일 열린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곡지역 주변 26만8천615㎡ 부지에 개발될 장안지구 개발사업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모두 1천472가구를 건설, 이 가운데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515가구의 임대주택도 건설될 계획이다. 또한, 덕영대로변에 부곡동 주민센터와 우체국, 스포츠센터, 파출소, 사회복지시설, 초·중·고등학교 등 공공시설이 들어서고 도시지원시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자동차 관련 시설, 점포형 주택 등 주거생활에 필수적인 시설들도 들어설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부곡지역의 지리적 특수성과 수요분석을 통해 시민이 각종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친환경 주거단지로 도시설계를 하고 사업비 3천700억원은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민·관 공동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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