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한은주)는 최근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수용자 및 수용자가족을 위한 ‘가족사랑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수용생활로 인해 훼손된 가족과의 관계개선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웃음치료 및 미술치료를 통해 가족의 친밀감을 높이고 각 구성원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캠프에 참석한 수용자의 자녀 L양(12)은 “면회시간 10분 동안 손도 못 잡고 스피커를 통해 대화했는데, 평소 가족과 함께 해보지 못한 프로그램을 6시간 동안 함께해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가족사랑캠프는 수용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모범적인 수용생활과 재범방지 및 수용자 가족의 건강성 강화 등을 위한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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