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상상거리에서 만화로 놀자

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8일 상상거리 내 상가번영회, 부천대학,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부천상상거리 활성화를 위해 만화를 통한 명소거리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상가번영회 상인, 원미구청,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직원을 비롯해 부천대학생 등 60여 명이 참여, 부천상상거리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상가번영회 등 4개 기관(교)은 ‘부천상상거리’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국제적인 만화관광도시로 거듭나게 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우선 시는 ‘부천상상거리’ 인근의 도로시설 관리 및 가로질서 확립과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지원을 맡고, 부천대학교는 만화&2D 영상그래픽 학생들의 만화, 디자인 제작참여 및 행사, 홍보 활동 참여를 통한 만화 인재의 현장 체험 및 실습 등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적 기여에 협력한다.

또 상가번영회는 만화로 특화된 시설 조성과 ‘부천상상거리’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운영과 착한가게 상권 형성에 힘을 쏟고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입주 작가 등을 통한 만화작가 프로그램 지원 및 부천국제만화축제 현장 프로그램 운영과 상가번영회 소속 착한가게 상권의 만화 이미지화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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