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경기경찰 학교폭력 예방 기대

수년 전부터 학교폭력이 자체적으로 해결되지 않아 경찰이 개입하기 시작했다. 교육관계자들과 경찰의 협력체제가 중요해짐에 따라 경기경찰이은그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시작하게 됐다.

우선 장학사 등 교육관계자와 학교장 등이 참석하는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서로 간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현장인력 재배치 시에 정원을 확보하고 전종률을 향상시켜 1인당 10개교를 담당할 수 있도록 했다.

인력 배치는 초등학교에는 친근한 이미지의 여경을, 중학교에는 베테랑 경사 경위급으로 했으며 고등학교에는 형, 누나 이미지의 순경급을 두는 등 초중고교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인력을 배치하게 됐다.

아울러 전담경찰관 전원이 전문교육 이수 및 청소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교육은 100년을 바라본다.’라는 이념하에 경기경찰의 활동과 노력으로 인해 학교폭력 예방의 성과가 기대된다.

 

이 세 준 수원중부경찰서 장안문지구대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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