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제작한 UCC가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다.
동영상은 3분 32초의 립덥(립싱크+더빙)형식으로 벚꽃이 만개한 지난 지난 4월초 이천경찰서 직원들과 이천 양정여고생들이 출연해 만든 작품이다. 특히 학교폭력과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UCC는 멋진 경찰관과 발랄한 학생들의 모습이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양정여자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이천서 여청과장이 특별 출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동영상에 출연한 양정여고 정윤지 양(2년)은 “처음에 경찰 아저씨들과 서먹서먹했는데 동영상 촬영을 하면서 친해졌고 또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천경찰서 임국빈 서장은 “학교폭력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현재 이 영상물이 널리 전파돼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양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경찰서 학교폭력 근절 UCC는 이천경찰서 페이스북과 유투브 경기경찰 채널에서 확인할수 있으며, 게시 이틀만인 이날 현재 조회 1천500뷰를 돌파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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