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기센터, ‘영농현장 순회지도 차량’ 발대식
안성시가 영농현장 문제점을 신속한 기동력으로 해소시켜 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안성농업기술센터에서 황은성 시장, 임영춘 농기센터소장, 직원, 농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현장순회지도 차량 발대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신속한 기동력으로 농민의 영농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농업기술을 현장에서 전달하기 위한 소형차 5대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시는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영농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병충해 발생, 예찰 활동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영농현장에서 애로사항(농로파손, 농기계 고장, 작물 훼손 등) 발생 시 농업상담 소장을 통해 관련 기관에 신속한 통보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병충해 발생 시 대처요령과 방법 등 기술을 효율적으로 지원받으면서 농가소득은 물론 신뢰받는 현장 밀착형 영농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황은성 시장은 “농업이 살아야 농민이 살 수 있는 만큼 농민들의 영농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길은 곧 안성농업을 살리는 것”이라며 “농민의 애로사항이 모두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 시장은 내년까지 지도 차량 5대를 추가 구매해 15개 읍·면·동에 지원할 예정이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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