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구조 전문가들이 서해상 안전에 나섰다.
한국 해양구조협회는 지난 24일 평택항 마린센터 9층 강당에서 김광용 평택해양항만청장, 김용환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총재, 천정수 해군 2함대 부사령관, 이동우 평택소방서장, 기관 단체장,지부 회원, 경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ㆍ충남북부지부 창립식을 가졌다.
해양구조 체계 선진화를 목표로 창립한 이날 창립식에서 초대 이강선 지부장은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역 해양구조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에 취임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지부 회원들과 힘을 합쳐 해양사고 줄이기, 인명구조 전문가 양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모 평택해경서장은 “한국 해양구조협회 경기ㆍ충남 북부지부가 창립된만큼 해양 전문가와 해양경찰이 협조해 안전한 서해 바다를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창립된 구조협회는 평택해양경찰서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하게 되며 수색구조ㆍ구난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국가 해양정책에 대한 제안,인명구조 및 구난 전문가 양성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날 구조협회의 초대 지부장은 이강선 평택ㆍ당진항 물류협회장이 선임됐으며 지부는 단체회원, 개인회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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