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서울대 캠퍼스’ 민간사업자 공모

시흥시가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을 위한 지역특성화 사업자를 공모한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을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최근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등을 서울대와 합의함으로써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지역 특성화 사업은 교육 및 의료 복합용지에 글로벌 교육·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원부지에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을 개발하는 것으로 시흥 군자배곧신도시가 글로벌 교육 및 의료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면적은 군자 배곧신도시 내 95만7천364㎡이며, 추정사업비는 2조원이다. 사업신청자는 공모지침서를 참조해 도시개발법 등 관계법령 내에서 지원사업 부지의 개발에 대한 사업실행 계획, 특별계획구역 토지이용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대안 제안이 가능해야 한다.

향후 일정은 오는 7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어 24일 참가 의향서를 접수 받고, 7월31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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