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약점, 그만 뿜어버렸다… "유느님도 도저히 이건 못참아"
유재석 약점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평소 완벽남이라 불리는 개그맨 유재석의 약점이 공개됐다. 유재석의 약점은 간지럼 참기에 약하다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무한도전' 멤버들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시민들과 게임을 함께하는 '2013 빙고특집'이 방송됐다. 유재석은 빙고 게임 도중 간지럼 참기 게임에 참여하게 돼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상대팀인 박명수, 정준하, 길이 상대팀 간지럼 참기 참가자로 유재석을 지목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런거 완전 못참는데"라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고 상대팀은 다시 한번 유재석을 지목해 게임에 나서게 했다.
15초 동안 간지럼 참기에 나선 유재석에게 멤버들은 "옛날 안좋은 일을 생각해라", "인기없던 때를 생각하라" 등으로 간지럼을 참을 수 있도록 의지를 북돋았지만 유재석은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박명수와 정형돈에게 각각 입에 물고 있던 물을 쏟아냈다.
이날 유재석 약점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 약점 간지럼 못 참게 생겼다", "유재석 약점 유느님에게도 이런 치명적 약점이 있었다니", "유재석 약점 물 뿜을 때 빵터졌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유재석 약점,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