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수입 서열 "개사료값만 축내는 꼴찌는 누구?" 팀킬 '대박'
그룹 신화의 수입서열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슈퍼주니어의 남미 투어로 녹화에 불참한 규현을 대신해 일일 MC를 맡은 신혜성이 1년 간의 인기와 경제사정을 분석해 배치한 자리에 대해 설명했다.
신혜성은 "신화 내 수입 꼴찌는 에릭"이라며 "한때는 신화 최고의 갑부였으나, 1년 동안 타 멤버들에 비해 개인 활동이 전무하고 '신화방송' 외에는 집에서 강아지만 키우며 사료 값만 축낸다"고 폭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민우와 전진이 공동 4위다. 작년 꼴지 이민우는 M솔로 10주년 콘서트 성공과 모자 사업 대박이 나 한 단계 올라갔다. 전진은 개인 활동은 없지만 '신화방송'에서의 탁월한 예능감으로 '예능 잠재적 능력'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입 2위는 남성그룹 틴탑을 프로듀싱한 앤디로 밝혀졌다. 1위의 영광은 김동완에게 돌아갔다. 김동완은 관객 450만 명을 기록한 영화 '연가시'와 최근 종영한 KBS 1TV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에서 열연을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신혜성은 "솔로 앨범 및 솔로 콘서트와 재테크를 잘하는 어머니 덕분에 중위권"이라며 자신의 수입 서열을 설명했다.
신화 수입 서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화 수입 서열 에릭이 꼴찌라니", "신화 수입 서열 역시 김동완이 요즘 많이 버는군", "신화 수입 서열 신화 입담 진짜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신화 수입 서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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