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에 20층규모 특급호텔 건립

내달 말 착공…지역 거주자 우선 고용
광명시-태영종합개발, 협력 협약 체결

KTX광명역세권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특급 관광호텔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8일 양기대 시장과 유봉희 (주)태영종합개발 대표이사는 특급 호텔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주)태영종합개발은 호텔과 컨벤션 운영에 필요한 직원 300명 채용시 광명시 거주자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6월말 착공하는 호텔 건립 후 지상 20층에 (주)태영씨앤디, (주)태영종합개발의 본사를 이전,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학광산동굴 방문 관광객 등을 포함한 광명시 체류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2014년 12월께 개장 예정인 특급호텔은 사업비 569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2만3천74㎡에 지하5층, 지상20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로는 225개의 객실과 2개의 대형 연회장, 호텔식당, 옥외가든, 커피숍, 198대의 주차장 등을 설치한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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