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기습 번트 안타 포함, 3차례 출루하며 팀 6연승 견인

추신수 기습 번트 안타 포함, 3차례 출루하며 팀 6연승 견인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기습 번트안타를 포함해 세차례나 출루에 성공하며 팀의 6연승을 견인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 2개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틀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타율 0.322를 유지하며 출루율을 0.468로 끌어올렸다.

1회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기습 번트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5회 세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올시즌 세번째 고의사구를 얻어내며 다시한번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2대2로 맞선 연장 10회에도 볼넷 1개를 추가한 추신수는 희생번트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제이 브루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연장전 끝에 5대3으로 승리하며 쾌조의 6연승을 달렸다.

추신수 기습 번트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사진= 추신수 기습 번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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