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3 일자리 박람회 1천여명 구직자 참여 성황리 개최

"이력서에 붙일 사진을 찍기전에 메이크업도 해주고 사진도 무료로 찍어줘서 금방이라도 취업이 될것 같아요"

군포시가 24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구인ㆍ구직자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박람회 현장에는 군포 이외에도 안양ㆍ의왕의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서울 구로구나 서초구 등에 소재한 기업까지 포함해 31개 사업체가 참여해 최소 1명에서 최대 20명까지 총 157명의 직원을 선발하기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일부 구직자는 현장에서 즉석 채용되거나 2차 면접의 기회를 얻었으며, 모든 참여자들이 적성검사,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및 면접 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교육훈련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아 구직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전직지원상담, 직업훈련학교 소개, 직업적성테스트, 스트레스 검사,체지방 검사, 서민금융상담, 마을기업 홍보 등 유익한 정보가 시민들에게 제공되었다.

현승식 지역경제과장은 “박람회를 계기로 군포상공회의소와 안양고용센터, 노사발전재단 등 수많은 기관 및 단체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시민에게는 희망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평시에도 군포일자리센터를 통해 지역 내 구인업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구인ㆍ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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