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외고, 7월21일부터 ‘합스 캠프(HAFS CAMP)’ 진행

한국외대 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심화된 영어수업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6일까지 용인시 모현면 외고 교정과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HAFS CAMP(합스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용인외고의 특화된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을 바탕으로 참가학생의 연령과 수준을 스스로 찾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단순한 주입식 수업이 아닌 토론, 발표, 실험, 실습 등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여 창의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영어 몰입 정책을 통해 국내에서도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 국내·외 명문대에 진학한 용인외고 졸업생으로부터 진로 선택과 학습법 전수를 통해 장래의 진로를 확고하게 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참가 학생 개인이 주도적으로 학습 목표를 설정·계획하고, 과거와 현재의 학습모습을 토대로 미래에 대한 학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하도록 해 스스로 성과를 확인하도록 하고, 진로교육도 병행한다.

용인외고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비가 인하돼 방학기간이 맞지 않거나 비용이 다소 부담스러워 참가하지 못했던 학생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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