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청, 유치원 누리교육과정 운영 워크숍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은 공사립 유치원의 누리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컨설팅 장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컨설팅 장학은 우선 2주간에 걸쳐 60개 공사립 유치원이 자체점검하고, 이어 현장 여건에 따라 교육청이 구성한 컨설턴트가 현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누리과정 컨설팅과 더불어 필요에 따라 방과 후 교육과정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효율적인 운영방법·사례 등을 수집해 모든 유치원이 공유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교육청은 첫 순서로 지난 24일 공사립 유치원 교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말초교 병설유치원 손옥심 교사의 누리과정 운영에 맞춘 공개수업과 워크숍을 가졌다.

이하원 교육장은 “누리과정은 어린이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기본 생활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첫 출발”이라며 “어려운 여건에서 늘 고뇌하고 최선을 다하는 공사립 유치원 교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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