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식 시장의 '잘 쉬어야 일도 잘한다'는 철학 반영
양주시가 ‘원하는 때에 가는 휴가’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양주시는 최근 관례적으로 여름철에 편중돼 일정기간 동안 실시하던 휴가를 직원들이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갈 수 있도록 ‘원하는 때에 가는 휴가계획’ 방침을 통보했다.
이는 평소 “잘 쉬어야 일도 잘한다”는 현삼식 시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직원들이 만족감 높은 충분한 휴식을 통해 근무의욕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휴가가 여름철에 집중됨에 따라 우려되던 업무공백이나 성수기의 비싼 요금과 숙소 문제 등 여러 가지 불편한 문제들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휴가를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해 휴가에 대해 낮았던 기대감이나 만족감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업무대행자를 지정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토록 해 휴가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히 업무에 지장이 없다면 직원들이 원하는 시기에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해 휴가 만족도를 높이고 성수기의 비싼 비용과 숙소 문제 등 각종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어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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