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발전 헌신 공직자들… 아름다운 마무리
“평택을 사랑하는 시민으로 돌아가 평택시가 앞으로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일류 도시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이계은 송탄출장소장은 지난 4일 김선기 평택시장과 동료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34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는 자리에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부하 직원을 항상 온화하고 자상하게 이끌던 이 소장은 탁월한 지도력과 풍부한 경험으로 공직 생활에 롤모델로 불릴 만큼 급변하는 환경과 어려운 행정속에서도 남다른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 소장은 퇴임사를 통해 “되돌아보면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나름대로 보람의 세월이었다”며 “그동안 몸담으며 정들었던 우리 평택시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족하지만 오랫동안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시장님, 부시장님과 동료 여러분께 진정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