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
안산시가 오는 2020년 인구 94만7천여명을 목표로 하는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 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미래 안산에 대한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며 이는 10년 전인 지난 2010년 인구 71만5천명에 비해 23만2천명 증가한 것이다.
특히, 시는 2020년 도시의 미래상을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 품격있는 자유도시’로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안산시 도시계획이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로 지속가능한 성장관리는 물론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 활력적인 도시재생, 인본중심의 문화복지, 소통을 위한 시민적 거버넌스를 핵심가치로 설정했다.
이날 시는 서해안 발전축의 중심도시로서의 도시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방향을 관련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안산 도시계획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오는 9월께 주민공청회에서도 관계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청취·반영해 관주도의 상향식 도시계획이 아닌 시민주도의 도시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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