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8일 보건소에 등록된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안저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저검진은 암실에서 검안경으로 눈 바닥의 상태를 검사하는 것으로, 당뇨 합병증에 따른 안저 질환의 경우 자각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사로 시력저하 및 상실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처인구보건소는 관내 안과의원 4개소에 의뢰, 등록된 당뇨 환자 중 고위험자 100명을 선정해 무료로 안저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아울러 당뇨교실을 운영해 당뇨병을 이해하고 예방하는 방법과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방문간호사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오고 있다.
유은경 처인구보건소장은 “당뇨환자들이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안저검진을 실시해 눈의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고 시력보호 및 실명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