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18분께 남양주시 평내동과 호평동, 금곡동 일대에 순간정전 사고가 발생, 남양주시청 등 관공서와 식당가를 비롯해 주택가 1천200여 가구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구리남양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정전 사고는 금곡동의 한 군부대 인근에 있는 나무가 고압선에 닿으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전기는 보호기기 등을 통해 바로 복구됐다.
한전 관계자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전력난과는 상관없는 일이며 조류나 비닐 등이 고압선에 닿으면 발생할 수 있는 정도의 사고”라며 “항의나 민원 문의 사항에 대해서는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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