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형차량 불법 밤샘주차 개선책 모색

시의회 연구단체 ‘길 편한 안산드림’ 간담회 중간보고

안산시의회 내 연구단체인 ‘길 편한 안산드림팀’이 지난 18일 불법 주정차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관내 도로 및 골목길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이번 간담회는 오는 7월1일까지 연구단체 심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인 연구활동 중간보고서 작성을 위해 개최됐다. 특히 소속 의원들과 외부 전문가, 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난 2월 결성된 ‘길 편한 안산드림팀’은 시 관내의 도로변과 주택지 골목길 등지에 만연된 대형차량의 불법 밤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차량 공영차고지 조성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단체는 대형차량 밤샘 주차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지난 3월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4월에는 밤샘 주차 실태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조사 내용을 중심으로 중간보고서에 보완할 내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동규 시의원은 “안산 지역은 대형 차량을 이용한 물동량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많아 이로 인한 주차 문제 해소가 시급하다”며 “대안 마련을 위해 그동안 진행했던 연구 내용을 중간보고서에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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