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도하는 책 축제 만들기 ‘2013 군포 북 페스티벌’

군포시는 ‘2013 군포 북 페스티벌’ 준비를 위해 19일 초등학교 기타 동아리 대표, 중학교 풍선아트 동아리 대표, 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대표 등 각 급 학교 및 성인 동아리 23개 단체의 대표가 모여 문화예술 공연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시는 ‘2013 군포의 책 공모사업’에 의해 선정된 다양한 동아리의 대표를 시에 초청, 9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북 페스티벌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질 독서 토론 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일정과 진행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북 페스티벌을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행사 참여 동아리의 자율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다른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조화가 이뤄지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이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위한 책과 문화예술의 결합 행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시책 추진에 시민 참여를 점점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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