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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생활고 고백, 앨범은 성공했지만…수익금의 행방 '오리무중'

승인 2013-06-20 12:54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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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생활고 고백, 앨범은 성공했지만…수익금의 행방 '오리무중'

가수 바이브가 생활고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는 바이브가 출연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린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바이브는 "재정적으로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다. 2집 때 소속사와 불화로 굉장히 힘들었다. 사무실도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자고 일어나면 당구장으로 가 당구치고 끼니를 해결하고 회의하면서 살았다"면서 "왜 그렇게 당구가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갈 곳이 없어 늘 당구장에서 살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바이브의 앨범은 성공했지만 수익금이 어디로 갔는지 오리무중이었다고. 당시 이들은 20대 초반이었지만 2집 때까지 10억의 빚을 지게 됐다. 하지만 바이브는 지금은 빚을 다 청산한 상태라고 전했다.

바이브 생활고 고백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이브 생활고 고백, 바이브는 데뷔하자 마자 바로 떠서 고생 안했을 줄 알았는데", "바이브 생활고 고백, 가수들은 소속사 잘못 만나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 듯", "바이브 생활고 고백, 지금은 빚 다 청산했다니 다행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바이브 생활고 고백,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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