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김복연 부의장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추진… 클린 시흥 만들 것”

시흥시의회 김복연 부의장(새누리당·비례대표)이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사업’ 추진을 시흥시에 제안하는 등 환경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김 부의장은 지난 4월 여성단체협의회·음식업협회 등과 공동으로 발대식을 하고 시청 구내식당을 시작으로 각 단체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앞장서고 있다. 시청 구내식당은 사업시작 2개월 만에 무려 85%나 감량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은 ‘수다 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로 정하고 잔반통까지 없앴다. 수요일에는 그야말로 남은 밥이 한 조각도 없을 정도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지역 내 단체들도 줄줄이 김 부의장의 뜻에 동참하고 있다.

순복음 천향교회, 시화병원, 시흥교육지원청, 예심교회, 군서중앙교회, 정왕사회복지관 등 7개 단체가 현재 음식물쓰레기 제로화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시흥경찰서, 기독교연합회, 토담골 등 10여 개 단체와 음식점이 동참할 예정이다.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사업’ 추진을 시흥시에 제안한 김 의원은 “식당·가정 등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양을 줄여 나감으로써 사회적 문제가 되는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의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클린ㆍ그린 시흥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의장은 그동안 시흥시 교육경비보조 개정조례, 시의회 의결사항 조례, 시흥시 의로운 시민 예우에 관한 조례, 시흥시 자살예방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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