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주)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시청 물향기실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감정코칭’ 교육을 했다.
‘감정코칭’은 아동ㆍ청소년의 감정을 모두 수용하고 행동은 코칭 해주는 것으로 대인관계뿐 아니라 학습 향상, 자신감, 건강, 집중력 등 여러 방면에서 효과가 입증된 기술이다.
관내 사회복지사와 전문상담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한 교육은 HD가족클리닉 부 센터장 최성애 박사의 ‘아동ㆍ청소년의 감정 이해가 중요한 이유’ 등에 관한 강의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그동안 청소년들을 상담하며 고민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비슷한 고민을 한 현장 실무자들 간의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는 시간을 병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모 상담사는 “교육을 통해 내담자의 입장을 더욱 이해하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 어떤 내담자를 만나도 난관이나 걸림돌을 해결하고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습득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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