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행정변화 능동 대응 ‘조직개편’ 추진

안전총괄과 등 신설… 공무원 13명 증원

남양주시는 행정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 조직 운영을 위해 조직 및 정원을 일부 개편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총무기획국에 안전총괄과를 신설해 재난 및 안전업무를 총괄 관리하기로 하는 한편 그동안 교통도로국 산하에 있던 재난방재과는 폐지키로 했다. 또 환경녹지국에 생태하천과를 신설해 재난방재과의 하천 2팀과 녹색성장과의 왕숙천가꾸기팀, 공원과의 수변공원팀 업무를 분장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환경정비과를 폐지하고 광고물 업무는 도시재정비과, 노점상 업무는 도로정비과로 이관하는 한편, 도로정비과의 자전거도로팀을 도로건설과로 이관한다.

이밖에 북부종합복선복지타운 건립에 따라 보건소에 북부보건센터(5급 기구)를 신설하고, 센터내 4개팀을 새로이 만들고 의무과의 보건교육팀과 지역보건팀 등 2개팀은 폐지된다.

또 와부부건지소 및 율석보건진료소는 남부보건팀으로, 보건관리팀은 광역보건팀으로 변경된다.

이같은 조직개편에 따라 남양주시의 공무원 총 정원은 1천558명에서 1천571명으로 13명 증가하며, 이 가운데 일반직 5급 정원이 1명, 일반직 6급 이하가 18명 늘어나고 기능직 직렬은 148명에서 142명으로 6명 감소한다.

남양주시는 이번에 마련된 조직 및 정원 개편안을 이달중 열리는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곧바로 시행할 방침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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