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노동부, 두리누리 사회보험 가입획대를 위해 지자체간 협조키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송병춘)은 2일 청사 회의실에서 사회보험 가입확대 본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내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사회보험 가입확대 본 협의체 회의는 안양시와 광명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등 1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들은 사회보험 미가입 사업장 발굴을 위해 미가입 취약업종에 대한 홍보와 교육에 대해 긴밀히 협조,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은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저임금 근로자의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올해 4월부터는 지원대상과 지원수준이 확대돼 10인 미만 사업장에서 월평균 보수 130만원 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와 근로자는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송병춘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은 “일부 사업주와 근로자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어 실직이나 노후에 대한 대비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보다 많은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와 근로자가 가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주는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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