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수술ㆍ치료비 전액 지원… 26일 퇴원 앞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의정부시의 자매도시인 러시아 비로비잔시의 척추 측만증 어린이를 초청해 성공적인 시술로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7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전액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러시아 척추측만증 환자 초청 시술은 지난 2011년 8월 의정부시와 비로비잔시의 양해각서 체결 후 공동으로 진행하는 의료지원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 째이다.
이번에 초청된 환자는 13세의 다시나 돌고시바 양으로 지난달 23일 병원에 입원해 검사와 진료를 받고 지난달 26일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쳐 퇴원을 앞두고 있다.
어머니와 함께 온 다시나 돌고시바 양은 “의료진이 너무 잘해주시고 배려를 많이 해줘 회복도 잘되고 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술을 집도한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는 “척추측만증이 심한 환자였지만 성공적으로 수술이 끝나 정상인과 거의 비슷하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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