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광명소방서 자리에 관동대 의대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광명시에 위치한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시뮬레이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관동대 의대 의학시뮬레이션센터는 지난 3월22일 광명시민의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광명시ㆍ관동대학교ㆍ성애병원 간 상호교류 및 협력 협약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학생교육 시설 제공’과 관련, 광명시 철산별관 노둣돌(구 광명소방서)에 광명시가 장소를 제공, 단기간에 의학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의학 시뮬레이션센터는 233.2㎡ 규모에 시험실 6실, Skill Lab 1실, 강의실 1실로 이뤄졌다. 의과대학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앞서 환자진료에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임상술 실기 교육, 표준화환자를 이용한 진료교육 및 가상 시나리오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통해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최첨단 시설이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ㆍ관동대학교ㆍ광명성애병원 협약에 의해 관동대 의대의 교수의료진이 광명성애병원에서 4월부터 진료를 시작,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학생들에게 최첨단 시뮬레이션의 임상강의 및 실습이 가능해 수준 높은 의료인 양성에 기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광명시 철산3동 성애병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이종서 관동대 총장, 김석호 광명성애의료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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