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한국무용협회 의정부시지부 단장이 경기도 여성상을 수상했다.
이 단장은 지난 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있은 제18회 경기도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문화예술발전부문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기도 여성상을 받았다.
올해 28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도 여성상은 여성권익증진, 봉사활동, 문화예술발전, 기업경영 지역경제, 신지식 과학기술 등 모두 5개 분야에서 공헌한 여성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이 단장은 지난 92년 (사)한국무용협회 의정부시 지부를 창립한 이후 2002년 시립무용단창단 등 20여 년 동안 무용예술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의정부시에 우리나라 전통춤을 보급 발전시켜왔다. 또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통무용 무료공연 등 무용 공연예술 저변 확대에 노력해왔다.
매년 정기공연과 함께 의순공주 이야기를 무용극으로 만든 ‘한 잎 꽃잎은 떨어지고’ 등 창작극 활동도 활발하다.
이미숙 단장은 “ 오는 9월 순천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 경기도 대표팀으로 나가는 만큼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 문화예술계의 보물이다. 무용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의정부 =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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