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에너지절약 ‘솔선’ 티셔츠·반바지 허용

안양시는 10일 매주 수요일에는 반바지 복장을 허용하는 등 에너지절약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에너지절약 지침으로 민원부서를 제외한 모든 부서에 반바지 착용을 허용, 넥타이를 하지 않은 채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복장으로 근무하면 체온을 2℃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전력 소모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본청 각 실과 실내온도는 28℃를 유지하고 4개층 이하는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했으며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 소등, 오후 8시 이후 강제소등, LED등 교체, 창문 열 차단 필름부착 등의 지침도 마련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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