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11시 방송
MBN <아궁이> 오늘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여배우들’에 관한 아주 궁금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궁이>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라 불리며 항상 최고의 남자들을 만나 숱한 화제를 뿌려온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여배우 김지미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17살에 데뷔, 네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시대를 뒤흔든 여배우다.
이번 방송에서는 영화감독부터 영화배우, 인기 가수, 최고의 석학이라 불리는 심장 전문의까지 당대 최고인 김지미의 남자들을 만나본다. 1958년 첫 번째 결혼부터 2002년 네 번째 이혼까지 40여년 세월동안 남자 4명이면 10년에 한 명꼴이었던 셈. 그리고 그녀는 매번 기사가 터질 때마다 자기 사랑에 책임을 진 것이라 당당히 밝혀왔다.
또 이번 방송에서는 순수함과 섹시함의 경계를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원미경, 이보희와 함께 3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주목 받은 여배우 이미숙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도 전한다. 1978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 5위에 입상, TBC 탤런트로 데뷔한 앳된 그녀의 모습은 지금 보면 고소영과도 닮은 꼴였다.
깊고 날카로운 눈매와 도톰한 입술, 늘씬한 몸매까지 당시에 보기 드문 세련된 외모의 소유자였던 것. 사실 초창기에는 황신혜처럼 눈에 띄는 외모가 아니라 대배우가 될 거라 예상을 못했었다고 한다. 청순한 이미지로 출발해 팜므파탈 이미지로 각인된 여배우, 어떤 사건 사고에 휘말려도 끄떡 않는 강심장 여배우의 계보를 잇는 것이 바로 여배우 이미숙이다.
MBN제공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